최근 상공의원 68명의 투표로 진행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서 이경원 자원산업 대표가 이재업(63) 전(前)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누르고 제22대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상공의원 68명 중 6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선거결과는 양측의 합의로 비공개 했지만 이경원 대표가 10여표 이상을 앞서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회장은 “먼저 선거 과정에서 패가 갈리고 조직이 흔들렸다면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도청이전으로 인해 현재의 안동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인사들과 힘을 모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부인 장정남(56)씨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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