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구극동방송 남성합창단, 나유타 합창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챔버콰이어, 마시모 콰이어 등 총 6개 단체가 무대에 올라 평화의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6개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넬라 판타지아`, `아름다운 세상`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의 노랫소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또 관객과 함께 교감을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평화를 염원하며 이날 공연을 준비한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평안이 가득한 좋은 기운과 안식을 얻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회는 물론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