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발자취 재구성

`예수의 발자취` 장 피에르 이즈부츠 지음 황소자리 펴냄, 368쪽

1세기 팔레스타인을 배경으로 예수의 궤적을 재구성한다.

4복음서에서 기록한 예수의 사역 여정을 연대기적으로 추적하며 예수의 수난을 시간단위로 재구성한다.

예수 탄생 이전의 로마제국의 상황, 예수 부활 이후 수십 년에 걸쳐 팔레스타인지역과 시리아, 소아시아 등에서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출현하는 과정까지 담아 예수의 생애 전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300컷이 넘는 사진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자체 제작한 지도 25개, 성서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등 풍부한 시각자료들을 함께 실었다.

“의도적으로 종교 중립적 관점으로 집필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역사 이해의 관점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