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규탄 대회 가져
경북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에서 본청 전 직원 및 교육지원청 독도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육에 대한 규탄 대회를 가졌다. 규탄 대회는 지난 6일 일본정부가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데 이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한데 대한 대항조치다.
도교육청은 이날 일본 교과서에 기술된 `독도의 일본영토 및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독도 문제에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끝가지 대응하며,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일본이 바른 역사관을 교과서에 기술할 때까지 꾸준히 일본의 교과서 왜곡 실태를 분석하고, 우리의 논리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데 전력하는 등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