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시장은 1957년생으로 1981년 공채 7급으로 울진군 새마을과로 임용되면서 공직에 입문했으며, 지난 1995년 시군 통합 시에 포항시 북구청 건축과장을 역임하고,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 건축지적과장, 지역균형건설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운영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행정직이 아닌 건축직으로 포항시 부시장에 부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포항의 잠재력을 살리고 소통과 융합을 통해 53만 시민 모두가 포항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창조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며 “즐겁게 일하는 조직,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조직, 서로 도와주는 조직, 솔선수범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구 출신인 이 부시장은 부산 동성고, 경북산업대,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 석사과정 졸업한 건축분야 전문가다.
한편, 김재홍 전 포항부시장은 경북도 자치행정과로 복귀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