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보고 싶던 명승지, 벼르고 별렀던 별미, 오랫동안 못 만난 친구·친지들…. 그런 것과 함께 하는 달콤한 휴식은 매일 업무에 허덕이는 직장인 모두의 꿈이자 로망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그동안 꿈꾸던 여행을 떠나면서 무엇을 가장 먼저 챙기는지요? 올 여름 빈곤한 마음과 정신의 곳간을 채워줄 한권의 책은 어떻습니까. “어떤 책을 고를까”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본지에서 명사들이 추천하는, 휴가지에서 읽을 만한 책 한권이라는 주제로 특집을 마련했습니다. 여행가방 속의 책 한권, 벌써부터 몸과 마음이 함께 힐링되는 기분이 들지 않는지요.
아울러 가뜩이나 침체된 지역 경제가 메르스 여파로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기왕이면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체증도 피하고, 비용도 아끼고, 경제도 살리고, 이게 바로 일석삼조일 겁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여름축제들도 한곳에 모아 봤습니다. 자 궁금하시면 2,3면을 펼쳐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