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양진 개인전
중견 여류 서양화가 박양진의 개인전이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강원도 양구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인 박양진 작가는 자유롭게 율동하는 영혼의 춤사위를 평면에 선과 색으로 옮겨 펼쳐내는 서정적이고도 자유분방한 화풍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30여 점의 회화 작품을 통해 우주 전체로 퍼져나가는 에너지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작가는 특유의 색채 선택과 배치를 통해 추상적 선과 색, 마티에르, 터치의 강약으로 우주 전체로 퍼져 나가는 에너지를 접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작가는 물질성과 정신성의 결합으로 마티에르와 자의적인 채색과 선을 통해 추상적 회화 공간을 추구하고자 했으며 여러 가지 재료 및 기법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