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내달 25일까지 주 1회
국립경주박물관 여성문화강좌의 올해 주제는 `흙으로 빚은 문화재, 우리의 그릇`.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역사 속에 등장했던 그릇들 중 흙이라는 자연물이 물과 불을 만나 창조된 토기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강좌를 구성했다. 한국 고대의 토기와 고려·조선 시대의 도자기, 중국 요나라의 삼채에 이르는 여러 문화재에 담긴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토기 제작과 다도 등을 직접 체험하고, 경주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특별전을 담당한 큐레이터의 안내로 세심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박물관에서 우리의 문화재를 배우고 만날 수 있는 `박물관 여성문화강좌`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 → `신청 가능 교육`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이며 수강료는 없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