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8주년 기념예배
교인들이 이날까지 전도하기로 작정한 전도대상자는 2천92명으로 집계됐다.
또 교회 창립 68주년 기념 케이크 절단식도 갖고 68년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손병렬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란 예배설교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주기 위해서이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그런 후 “초대교회처럼 하나님을 진정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초대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 사랑이 넘치는 평안한 교회, 든든히 서가는 교회, 말씀을 가까이 여기는 교회, 자기 몫을 다하는 교회였다”며 “포항중앙교회도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어 어떤 고난과 핍박에도 흔들리지 말고 이 시대 날마다 부흥하고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을 소망했다.
김정현 원로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축복 가운데 부흥 성장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다음세대와 포항, 열방복음화를 이뤄 달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 그간 하나님의 뜻과 달리 잘못 살아온 삶이 있다면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회개하게 해 달라, 주님 뜻대로 살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예배는 입례송, `68년간 걸어온 교회 역사` 영상소개,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 기도, 유봉숙 권사 성경봉독, `주께 찬양하세` 시온찬양대 찬양, 설교, 봉헌, `시온성과 같은 교회` 봉헌송, 중앙소식, 첫 출석 유아 둘 기도, 엔젤찬양선교단 찬양 및 워십, 새 생명 전도축제 선포식, 케이크 절단,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중앙교회는 귀가하는 교인들에게 떡과 빵을 전달하며 교회 창립 68주년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포항중앙교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성도 수, 예산, 건물 등을 종합 분석)로 불리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