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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짜리 로맨틱 오페라에 빠져볼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0-12 02:01 게재일 2015-10-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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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15일·17일<bR>바그너 대표작 `로엔그린` 공연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인기 프로덕션이자 독일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바그너의 대표적 오페라 `로엔그린`이 15일 오후 7시, 17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제13회 대구오페라축제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로엔그린`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바그너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아름답고 로맨틱한 음악으로 채워진 인기 오페라다. 독일 비스바덴국립극장의 첫 내한이자, 세계 정상의 바그너 테너 마르코 옌취를 비롯한 막강한 주역들의 참여로 그 예매 열기가 매우 뜨겁다. 총 공연시간이 네 시간에 달하는 관계로 목요일 공연의 경우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대중교통이 어려운 관객을 위한 `택시비를 돌려드립니다` 이벤트로 전석 2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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