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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포인트 본회의 합의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11-02 02:01 게재일 2015-11-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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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무쟁점 법안 처리 <br>한중FTA 등은 주중 상임위서<br>4일엔 `2+2회동` 현안 논의
▲ 새누리당 원유철(왼쪽)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열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의 회동에 나란히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오는 3일 무쟁점 법안 처리 등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1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안,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및 계류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방한 중인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면담 배석을 계기로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구체적인 본회이 안건은 실무진의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주에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 자유무역협정(FTA)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주요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뒤 본회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또 오는 4일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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