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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알리는 호두까기 인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5-12-16 02:01 게재일 2015-12-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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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br>  19일 구미·경주서 동시에 공연<BR>서울 동방극단·중원극회 무대 올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19·20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19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각각 공연된다.

`호두까기 인형`은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세계 널리 공연 되는 명작 중에 명작으로 시공간을 뛰어 넘어 깊은 매력과 교훈을 선사하면서 발레 공연은 물론 책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차이콥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뮤지컬`호두까기 인형`은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들을 찾아온 명작 뮤지컬로 독일작가 E.T.A 호프만의 어린이 소설`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모티프로 환상적인 춤과 노래, 이야기로 무대를 꾸민다.

구미 공연은 서울 극단 동방극단의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눈오는 겨울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고 기뻐하던 클라라가 잠이 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꿈 속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 병정들, 그리고 악당 생쥐대왕을 만나며, 그 과정을 헤쳐 나가는 모험담이 차이코프스키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만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현해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재즈 아크로바틱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안무에 더해, 아기자기한 무대 디자인과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지는 무대는 기존 어린이극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연이 될 것이다.

경주 공연은 서울 뮤지컬 전문 극단 중원극회의 작품.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꿈 속을 여행하는 클라라의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려낸다. 뮤지컬 전문배우들이 펼치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안무와 주옥같은 노래, 그리고 개성 넘치는 연기는 한편의 감동과 웃음 가득한 추억으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웅장한 무대 세트와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을 그대로 재현한 극적인 요소들과 음악적 효과를 극대화 해 가족뮤지컬로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 시간 구미 19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20일 오전 11시·오후 2시. 경주 19일 오전 11시·오후 2시.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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