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지청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사법시험 39회(연수원 29기)를 거쳐 부산지검동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창원지검 등을 두루 거쳤으며, 이전 법무부 보호법제과장(부장검사)을 역임했다.
이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가 꾸준하면서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검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며 “ 과거의 낡은 관행을 버리고 자세를 낮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안동검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청장은 창원지검 부부장검사 역임시 금융위원회에 파견되는 등 경제분야 수사에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그는 2005년 포항지청 재임했을 당시 각종 기획수사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 주목받기도 했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