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소년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에서는 선비정신을 `어진 사랑(仁)과 올곧음(義)`으로 정의하고, 선비가치 함양 6기예(技藝)인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꿈(희망) △끼(소질) △꾀(지혜) △깡(용기) △꾼(장인) △꼴(개성)의 `6ㄲ(쌍기역)`으로 풀어 청소년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 공모로 접수된 총 28건의 사업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시·도 12건이 선정됐으며 △문화재별로는 향교문화재 9건, 서원문화재 3건 △지역별로는 전라남도 3건, 광주광역시·경기도 2건, 인천광역시·울산광역시·충청남도·전라북도·경북도 각 1건이다.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시행하는 `청소년 향교·서원 문화체험 학교`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문·문화·예술의 중심이었던 향교·서원의 본질적 가치를 활용해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인 청소년에게 지역공동체 의식, 자아 존중감, 철학적 사고 등 선비정신을 일깨워 바람직한 인재상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