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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더민주+정의당` 野통합 가속화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6-01-26 02:01 게재일 2016-01-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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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분열됐던 야권이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의 `국민회의`가 전격 통합을 선언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범야권 전략협의체`구성에 합의했다.

국민의당 윤여준·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김한길·안철수 의원, 국민회의 천정배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이날 회동을 갖고 총선을 겨냥하는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심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민생과 정권교체를 위한 정권연합 구상을 주요 정치지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문 대표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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