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실 새누리 예비후보 등록<br>후보별 출신지역간 다자구도
3선에 나서는 강석호 현 국회의원의 지역구(영양·영덕·봉화·울진)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자 등록이 추가되면서 28일 현재 4파전을 보이고 있어 선거판세가 지역별 다자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 선거구에 이원실(52) 전 동국대행정대학원 총학생회 청년회장이 지난 26일자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울진군 후포면 출신으로 렛츠스터디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선거구에는 강 의원을 비롯해 전광삼(48) 전 춘추관장, 홍성태(59) 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부회장간의 종전 3파전에서 4파전으로 늘었다.
특히 이 선거구의 이번 총선 판도가 출신지역 후보군 간 지역별 대결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영덕과 울진, 봉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 대결구도가 더욱 혼전을 빚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공천전에 합류한 이원실 예비후보는 28일 “자연이 살아 숨쉬는 맑고 쾌적한 환경·문화도시로의 변화,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살기 좋은 고장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포항과 영덕간 고속도로의 울진까지 확장 △후포와 온정, 영양을 잇는 2차선 고속도로를 신설 △영해·병곡 지역 신동력산업단지 조성 △예술전문대와 예술중고등학교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창형·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