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 등 참여 사인회·포토타임도
포항스틸러스는 2일 오전 10시 포항시청 민원실 로비에서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민은 물론 시청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최진철 감독을 비롯한 황지수, 신화용, 손준호, 김로만, 라자르 선수가 참여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의 이름을 걸고 올 시즌을 맞는 만큼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이날 최진철 감독은 “포항의 감독으로서 이런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포항시민들과 팬 여러분들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항의 주장 황지수 선수는 “매년 많은 포항 팬들이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올해 포항은 선수단이 더욱 젊어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팀이 젊어진 만큼 더욱 활기차고, 포항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스피드 있는 최고의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는 포항의 모든 홈경기(K리그, FA컵, ACL)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은 8만원(홈 25경기), 법인은 6만원(홈 20경기)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시즌카드는 일반석과 프리미엄석, 테이블석, 프레스티지석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www.steelers.co.kr)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입할 수도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