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에 소설가 이문열(68·사진)씨를 임명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복지법`에 근거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예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이문열 신임 이사장은 영양 출신으로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이후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로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신임 이사장이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예술인들의 복지와 창작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열 이사장의 임기는 15일부터 2019년 2월 14일까지 3년 동안이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