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는 지난 24일 열린 교수회장 선거에서 수학교육과 유병훈(52·사진) 교수가 서태원 교수를 25표차로 제치고 교수회장에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유 교수는 총 유권자 269명 중 165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95표를 얻어 당선, 내달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유 교수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안동대학교 수학교육과로 부임한 뒤 사범대학장, 3주기 교원양성기관 재평가준비위원장, 4주기 교육양성기관 평가보고서 집필 위원장, 경상북도 교원단체 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교수들의 뜻을 모아 대학 본부와 상생하고 대학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