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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으로 풍덩 빠져 보는 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3-08 02:01 게재일 2016-03-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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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객 `로만짜` 오늘 공연<BR>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기획한 지역예술프로젝트 `아름다운 화요일`첫 번째 무대로 낭만가객 `로만짜`<사진>공연이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세 명의 테너의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3테너 로만짜는 지역 최고의 젊은 테너로 구성된 남성 트리오 그룹. 오페라 아리아 및 중창 뿐 만 아니라 한국 가곡, 이탈리아, 독일 등 세계 각국의 가곡과 민요, 팝뮤직까지 관람 대상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외 주요 오페라 및 콘서트 출연 경험과 우수한 기량을 바탕으로 한 개개인의 뛰어난 연주력을 가지고 있다.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남성의 목소리가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낭만주의를 나타내 감동을 전하며 매 공연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3테너 로만짜는 테너 김동녘, 노성훈, 박신해 등 젊은 3명의 테너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오페라, 음악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 대표 성악가들이다. 이날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세계 가곡과 민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갖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날 1부 공연시작 전에는 앙상블 보아즈가 쇼스타코비치의`피아노5중주 사단조 Op.57`3악장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멋진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한국가곡 `목련화`, `보리밭`, `능소화 사랑`과 로만짜 애창곡들로 1부를 마치고 2부에선 앙상블 보아즈의 쇼스타코비치의`왈츠 NO.2`를 시작으로 로만짜가 오페라 아리아와 칸초네 메들리 등을 선사하며`낭만가객` 로만짜의 모든 매력과 감동을 전한다. 특히 1,2부 오프닝 무대를 한 앙상블 보아즈가 모든 곡의 반주를 맡아서 연주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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