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솔거미술관의 개관기념 특별전인 소산 박대성 화백 기증작품전`불국설경`과`붓끝 아래의 남산`전은 개관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연장전시를 진행해 왔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4월 9일부터 솔거미술관 박대성 화백의 전시 중 `솔거의 노래` 한 작품을 제외하고 기존 전시 작품을 전면 교체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전시는 소산 화백의 등단 50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완성도 높은 최신작들을 소개한다. 금강설경(金剛雪景) 등 70점 이상의 수준높은 신작들을 통해 솔거미술관이 명품미술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거미술관은 지난 5일부터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에 맞춰`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