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지자체 상생기원<BR>포항시립교향악단 음악회<BR>경주·안동·영덕서 갈채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경북 순회연주회 `동해안권 지자체간 상생협력 발전교류 신춘음악회`가 지난 17~19일 3일간 경주, 안동, 영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순회 연주회는 경북도청 안동 이전과 동해안권 지자체 간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포항시에서 제안해 경주, 안동, 영덕 등 4개 시군이 합동으로 개최했다.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형산강 프로젝트 성공기원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새로운 천년! 안동 신도청개청 축하 음악회`를, 19일에는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동해안권 상생발전협력 기원 신춘음악회`를 잇따라 공연했다.
음악회에서는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유영임·안은영,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임정근, 경주시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영덕군여성합창단 등의 협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과 우리 가곡 등을 연주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은 순회공연 첫날인 17일 경주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동해안 시·군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 후 함께 이번 순회 연주회를 관람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