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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경주 새 둥지서 첫 업무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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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등 환영회
한수원 전직원들이 21일 장항리 한수원 본사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수원 신사옥은 지난 2013년 총 15만7천14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로로 건축연면적 7만2천598㎡의 친환경 에너지저소비형 건축물로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근무하던 1천200여명의 임직원이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박인규 대구은행장, 최규동 농협 경북본부장, 시 간부공무원과 감포, 양남, 양북 주민 등 200여명이 한수원 본사를 찾아 첫 출근하는 조석 한수원 사장과 임직원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경주시민이 된 것을 축하했다. 또 청사 현관 및 로비 등에서 환영 현수막을 걸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경주의 교통·관광·상권·학교·병원 등 생활안내 가이드북과 경주 관광안내지도 1천500여부를 배부하고, 경주상의에서 준비한 떡과 경주시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차(茶)를 제공하는 등 이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은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한수원 경주 이전을 전 시민들의 축하와 환영의 뜻을 새겨 한수원 전 임직원들을 대표해 조석 한수원 사장에게 환영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세계 3위 원전기업인 한수원 본사 이전을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앞으로 한수원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과 연관기업이 많이 이주해 경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시 차원에서도 3천여명의 직원 및 가족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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