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비서관은 지난 19일 새누리당 공천발표에서 김숙향 예비후보와의 경선으로 압축됐으나 이날 최종 공천자에 이름을 올리고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그는 이병석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포항북 출마를 검토해 왔으나 이 의원의 불출마선언이 늦어지자 지난 2월 초 동작갑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고 본격 공천전에 뛰어들었다.
이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3선의 전병헌 의원이 당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단수추천된 김병기 전 국정원 인사처장 등 야당후보들과 본선을 치르게 됐다.
포항시민들은 “지역구가 포항이 아니더라도 지역출신의 정치적 자원들이 수도권 등 각지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더 많은 지역인사들이 국회에 입성해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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