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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필두 `유커 유치` 中 출격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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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광시장 개척단` <Br>26일까지 中 3개도시 방문<BR>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Br>현지 여행사 대상 홍보도

`2016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중국 관광시장 개척에 나선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관광업계, 지역인사, 시립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관광시장 개척단(43명) 일행은 22일부터 26일까지 충칭과 우한, 지난 등 중국 3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 및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시장 개척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2일에는 충칭에서 충칭시장을 면담한 후 23일 현지 우수여행사인 충칭황금가기국제여행사를 찾아 전세기 취항, 관광객 송출에 대해 협의하고 충칭시의 최고 번화가인 해방비 거리에서 현지인의 붐 조성을 위해 거리 홍보 로드쇼를 펼친 후 대구-충칭 상호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80여 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24일에는 우한 최대 여행사인 우한백조여행사를 방문해 관광객 송출 협의, 전세기 취항에 대한 실무협의를 하고, 대구-우한 간 상호 우호협력 협정 체결 및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에는 지난에서 산동성 부성장 면담에 이어 대구치맥축제와 청도맥주축제 상호 참가에 대한 협의를 위한 청도 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진 후 대구관광 코스 및 상품에 대한 관광홍보설명회를 열어 대구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양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난 간 관광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개척단은 4박5일간 중국 3개 도시 시장개척을 위해 총영사관, 관광공사 현지지사, 현지 여행사 대표, 재중한인회 등 관광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효율적인 개척활동의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번 관광시장 개척 활동 기간 중 관광분야 뿐 아니라 5월에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도 3개 도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소 힘든 일정이지만, 중국 3개 도시 관광시장 개척 홍보마케팅을 통해 대구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대구·경북의 숨은 매력인 `체험, 낭만, 힐링` 등 3개 테마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해 새로운 지역관광 명소로서 대구경북의 잠재력을 보여 주겠다”며 “아울러 관광객의 불편해소를 위한 숙박, 쇼핑, 식당 등의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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