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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고궁박물관, 이달부터 왕실 수장고·보존과학실 공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3-23 02:01 게재일 2016-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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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최종덕)은 조선 왕실의 보고인 수장고와 유물에 숨결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실을 관람할 수 있는`수장고·보존과학실 공개 행사`를 연 4회 운영한다.

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4만 5천여 점의 왕실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유물은 종이·목제·도자·금속 등 재질에 따라 적정 온·습도가 자동으로 유지되는 18개의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 아울러 재질별로 나뉜 3곳의 보존과학실은 전자현미경, 적외선 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고 어보(御寶), 공예품, 장신구 등 매년 400여 건의 왕실 유물에 대해 과학적 보존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회(3, 8, 9, 12월) 운영되며 각 회차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3월과 9월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은 중학생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첫 번째 행사 참가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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