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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양탐사 전진기지` 본격 수행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6-03-23 02:01 게재일 2016-03-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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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개소<Br>지역자원 통한 신소재 개발 등<Br>미래자원 연구의 허브 기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문을 열고 탐사기술개발의 환동해권 전진기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24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하기까지의 경과보고 및 기념사,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증정,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4개 연구분야 50명 규모의 상주연구진이 근무할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특산 점토광물 지질자원 신소재 개발과 신산업 창출 등 해양지질자원 탐사기술개발의 환동해권 전진기지로서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5월에는 3차원 해저 지구물리 전용 탐사선 `탐해 2호`의 전용 계류시설도 완공돼 포항을 기반으로 한 환동해 지역 지질자원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탐해 2호`는 2천85t, 전장 64m, 승선인원 36명을 태울 수 있는 해양탐사선으로 우리나라 연근해는 물론 전세계 원양을 대상으로 해저지층의 지질과 지구물리 특성, 석유가스 및 광물자원 부존 여부를 탐사할 수 있다.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관계자는 “미래 지질자원 탐사개발 실증연구의 허브가 될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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