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전 국회의원) 수성갑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과 함께 이번 총선에 나서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지난밤 내린 비는 인간에 대한 예의, 한국 보수 정치의 재구성, 대구에서 경쟁하는 정당체제 등 많은 고민과 상념의 비”이라며 “세번째 도전인만큼 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농부가 밭 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듯 대구시민의 마음 밭에 이랑과 고랑을 일구기 위해 오늘부터 4월13일까지 오직 앞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