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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 9일에 4·13총선 사전투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3-28 02:01 게재일 2016-03-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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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단위 총선 첫 도입<bR>부재자 신고 않아도 돼

4·13 총선에서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총선에서 전국 읍·면·동마다 사전투표소 3천511곳을 설치, 다음달 8, 9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투표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으며, 이후 같은해 10·30 재보선과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등 총 세차례 실시된 바 있다.

2013년 상·하반기 재보선 때 각각 4.9%, 5.5% 수준에 그쳤던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에서 처음 도입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크게 높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총선에서 실시되는 첫 사전투표인만큼 홍보와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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