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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협, 내달 2일 `쇳물백일장`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3-29 02:01 게재일 2016-03-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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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인협회(회장 하재영)는 내달 2일 오후 2시 포항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9회 쇳물백일장을 시작으로 새봄을 연다.

포스코 창립 48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9년째 이르는 지역의 가장 큰 백일장이다. 해마다 1천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가해 여타 백일장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이며 이제 지역의 가장 큰 문학 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동안 지역문화 창달에 적극적 후원을 아끼지 않는 포스코의 지원으로 많은 입상자들이 거쳐갔으며, 이중 한국문단의 주목받는 시인, 작가를 배출해 그 위상과 긍지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반복되는 봄의 시샘을 피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러나 봄날의 기운을 활짝 열어 체육관 주변 어디서나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한다. 쇳물백일장과 함께 새봄을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번 백일장에는 초·중·고·대학·일반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학교별 참가 인원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협카페(cafe.daum.net/pohangliterature)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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