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대구시당 당사에서 열린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우리당 높은 사람이라 이야기는 안하겠다. 총선 이후 책임질 부분은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개혁에는 사심이 없다. 사심 없는 개혁에 딴지 거는 세력이 필리버스터 9박 10일 하는 야당과 북한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당 출신 의원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더라”며 유승민 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원내대표를 했던 분”이라며 “모든 일에 안다리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야당이 제정해달라고 요구하는 사회경제기본법은 서비스산업법과 바꿔먹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토록 요구하는 사회경제기본법 법안을 누가 발의했느냐”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