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누리집·휴대전화서<BR>`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대구지역 투표소 605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4일부터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투표소 찾기`의 경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43곳은 보다 편리한 곳으로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유는 투표소 신설(11곳)을 비롯한 접근불편(8곳), 투표구 담당구역 변경(7곳), 근무 및 영업(17곳)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있고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