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갑 권은희
권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을 저격한다는 내용의 선거 포스터와 관련해 “포스터를 보고 북한의 삐라인 줄 알았다”면서 “현직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군복을 입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자, 군 통수권자에게 모욕적이고 섬뜩한 용어로 대통령을 저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광주의 권은희 후보는 전 국민과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권 후보는 “20대 총선에서는 지역 감정을 조장하고, 대통령을 모독하는 정치인은 더 이상 발을 못 붙이도록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20대 국회에 반드시 들어가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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