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국 6만3,791명 참여<Br>19대 비해 7,341명 증가
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에는 재외선거인 15만4천217명 가운데 6만 3천791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중앙선과위가 5일 밝혔다.
이번 선거의 재외투표자 수는 19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자수 5만 6천456명에 비해 7천341명(13%p)이 증가했다.
선관위는 Δ재외선거인 영구명부제 도입 Δ중앙선관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신고·신청 확대 Δ공관 외 투표소 25개소 및 파병부대 4개소 등 추가투표소 운영 등이 재외선거 투표율이 높아진 이유로 꼽았다.
이번 총선 재외투표는 지난달 3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전날(4일·현지시각)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 투표소까지 총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 1만3천914명(36.8%), 중국 8천524명(38.3%), 일본 7천600명(27.6%) 순이었다
마감된 재외투표지는 오는 9일까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들어와 13일 총선일 국내투표가 마감되면 함께 개표된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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