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내년 농림축산식품사업 1조5천억 투입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4-07 02:01 게재일 2016-04-07 2면
스크랩버튼
경북도 최종 심의·확정<BR>신규 7개 등 총 103개 사업<BR> 작년보다 6천420억 늘어나

경북도의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가 1조5천63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결산보고(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발굴한 사업은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100억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42억원 △ICT융복합시설하우스시범사업 200억원 △전통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10억원 △화훼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384억원이다.

FTA 등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안정,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체제 개편 등 농업인 복지와 농업전반의 체질개선 사업비를 확대하고, 6차산업, ICT융복합, 통합마케팅 등 농업·농촌의 차세대 성장동력 가속화를 위한 전략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

또 가뭄·가축질병 등 농정현안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영세 고령농 지원, 농촌인력난 해소, 청년 일자리 창출, 발효식품과 종자산업 육성 등 도 및 국가 시책사업도 적극 발굴해 반영했다.

전체 예산은 농업·축산·산림 등 3개 분야에 총 103개 사업으로 국비보조 7천648억원, 국비융자 2천778억원, 지방비 3천414억원, 자부담 1천790억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예산 9천210억원에 비해 무려 6천420억원(69.7%)이 늘어난 수치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가 건의·공모사업 선정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신청한 사업을 최대한 확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