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종별리그전` 단체전 우승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리그전에서 우승을 일궈내 배드민턴 종주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는 전체 29개팀이 참가해 청송여고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청송여고 배드민턴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리그전 우승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개인전에는 우승을 한 적이 있지만 단체전은 이번이 첫 우승이라서 임태천 감독과 장기영 코치의 기쁨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는 새내기 백하나 선수의 역할이 컸다.
청송여중을 졸업한 백하나 선수는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세 번째 복식과 마지막 단식을 승리함으로써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
그동안 준우승에 머물러 2위팀이라는 아쉬움을 이젠 뒤로한채 청송여고 배드민턴 팀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배드민턴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조철숙 교장은 직접 대회장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을 거머쥐는 순간, 그동안 수고한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코치 선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아울러 이번 우승은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원 때문이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우리 배드민턴팀은 더 큰 고지를 향해 나아갈 것이고 청송군이 배드민턴 메카로 자리 잡는데 더 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