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선거 막판에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을 철저히 차단해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8, 9일 이틀간 20대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될 예정인 서울 명동 주민센터를 찾아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사전투표를 비롯한 투·개표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인력지원과 안전대책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정전·통신장애·테러 등에 대비해 매뉴얼 숙지와 적응훈련 등 비상시 대응방안도 준비해야 한다”고 지시하고, “선거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