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링불 청소년기자단 “우리동네 역사 전해요”
이 프로그램은 경북도,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과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대표 김일만)의 컨소시엄 사업으로 주 5일 수업제를 맞이해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청소년 기자단 어링불 청소년신문 제1기는 포항시 거주 초등 4학년~중등 2학년까지의 신문 제작과 기자, 리포터 등에 관심 및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체 구성원의 10% 이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했다.
이번 청소년 기자단은 1기(4월 2 ~7월 23일)와 2기(8월 20 ~ 12월 17일)로 나눠 이뤄진다. 지난해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어링불 알리미들이 활동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소년 기자단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그들 또래만의 시각으로 5개의 카테고리를 정해 신문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현직 신문기자와 미디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지금은, 우리 동네시대! △우리 동네에 숨어 있는 문화와 역사, 스토리 발굴 △우리 동네 사람들 △우리 동네 자연과 환경의 현실은? △우리가 발로 뛰며 쓰는 특집(이슈 등을 내용으로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민화 등 음악과 미술 체험학습과 관람을 통해 예술의 이해와 습득을 돕는다.
김흥식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꿈다락토요문화학교가 청소년들의 토요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된 만큼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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