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작년보다 70% 증가
경북도는 11일 올해 2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7천400여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4천354만여 달러보다 70.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과 수출의 경우 전년대비 209% 증가하는가 하면 딸기나 배추 역시 태국·대만시장 개척 또는 수요증가 등으로 각각 24%, 42% 증가했다.
이밖에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붉은대게살 등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다. 고가 선물용으로 중국에 수출되던 인삼류는 중국경기침체와 정부의 부패척결 방침으로 수출이 79% 감소하는 한편 배와 파프리카도 작황불량으로 각각 49~51% 감소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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