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매월 마지막 수요일<BR>`함께 읽는 책…` 14일부터
대구미술관은 2016년 상반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도슨트와 함께하는 11시 티 타임`,`함께 읽는 책-예술 읽기`와 청소년 직업체험을 위한 `미술관과 사람들`등 특화된 미술관교육을 기획·진행한다.
△도슨트와 함께 하는 11시 티 타임
대구미술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도슨트와 함께하는 11시 티타임`을 선보인다. 도슨트는 전시장 내에서 전시기획의도 및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도슨트와 참가자들은 차와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재 대구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매개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접수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함께 읽는 책 : 예술 읽기
대구미술관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도서를 제공해 왔다. 이달부터는 `함께 읽는 책 : 예술 읽기` 시간을 통해 새로운 책의 정보를 전하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책을 읽으며 토론해 보는 북 토크 시간을 마련한다.
4월 추천도서는 철학자가 바라본 미술작품의 새로운 관점을 알아보고자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조광제 외 4인 저)으로 선정하여 진행자 권영민(철학연구자)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미술관과 사람들
청소년을 위한 `미술관과 사람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기획했다.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인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중·고등학생 30명 이내의 학급이나 동아리단위로 신청가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