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일 경북교육연수원에서 23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소규모학교 통폐합기준을 제시했다. 전체 73개학교가 대상이다.
또 학생수보다 교직원수가 더 많은 23개교를 추가했다.
출산율 저하로 학령인구가 급감해, 올해 3월 기준 학생 수 100명 이하 학교는 452교로 전체학교 수 대비 45.7%에 달할 만큼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소규모학교의 증가는 교육여건의 악화로 이어져 복식수업과 상치교사 발생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학생 1인당 교육비 증가로 재정운영상의 비효율성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