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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 예담갤러리 축복식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4-14 01:34 게재일 2016-04-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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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101주년을 맞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관구장 서숙자 수녀)는 최근 대구 남산동에 위치한 수녀원 메주센터 2층에 예담갤러리를 꾸며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예담갤러리(관장 조성희 수녀)는 전시장과 카페로 꾸며져 신자들과 방문객,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조성희 수녀의 촛대, 감실, 한지유리화 등 성물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주일은 휴관한다.

조성희 수녀는 “작품 판매에 앞서 작품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수녀원은 1911년 대구교구가 설정되고, 초대교구장 드망즈 주교 요청으로 1915년 10월 15일 설립됐다.

문의 (053)659-3384.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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