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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경제는 새누리” 평가 받을 터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5-02 02:01 게재일 2016-05-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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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 러닝메이트 된 정책위의장 후보 김광림 의원
경북 안동의 김광림<사진> 의원이 오는 3일 열릴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한다. 1일 오후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한 김 의원과 만나 정책위의장 후보 출마를 둘러싼 얘기를 들었다.

-비박계 정진석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 후보가 됐는 데, 서울의 나경원 의원의 러닝메이트 요청도 받은 것으로 안다. 정진석 당선인을 선택한 이유는.

△정진석 당선인은 언론계(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고, 4선의원으로 당선된 분이다. 또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국회에서는 사무총장도 지냈다. 그리고 세종시 파동 때 계파 분열이 있을 때 과감히 던지고 나서서 국회 정보위원장 자리도 그만뒀던 분이다. 그래서 `당이 어려울 때 뭐했냐` 하는 비판의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분이란 생각이다. 실제로 당 대표가 대선후보면 국민적 이미지가 중요하지만 원내대표는 일하는 분이다. 특히 앞으로 캐스팅보트를 쥔 박지원 의원과 일해야 하니까 정 당선인을 모시는 게 정책면에서도 효용이 크다고 생각했다.

- 정책위의장이 될 경우 경제통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떤 역할을 할 생각인가.

△기본적으로 정치9단·경제초단이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치초단의 겸손함과 경제9단의 전문성, 그리고 실사구시를 종합해서 청년실업해소, 일자리 만들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다음 대통령 선거때는 `역시 경제는 새누리야`하는 평을 받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정책위의장 선거에 임하고 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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