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변인에 김정재
새누리당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부산 북강서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검사출신의 김도읍 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원내대변인에는 경기 안산 단원갑의 김명연 의원과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사진> 당선자를 각각 선임했다. 김명연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고 김정재 당선자는 원내부대변인으로 각각 활동한 만큼 국민들과의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원내대표는 “세 분 모두 50대로 당정청 협력구축은 물론 원활한 소통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적재적소의 인사로 계파색을 탈피했고 지역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9일 오전 김도읍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와 상의를 거쳐서 원내부대표 인사도 매듭 지을 예정이라면서 내일 오후 당선자 총회에서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날 원내부대표단을 추가 인선하고 원내 진용 구성을 마무리했다. 기획부대표는 이훈 당선자가 인선됐다. 이훈 당선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실서 국정상황실장을 한 기획통으로 불린다. 법률부대표는 백혜련 당선자와 송기헌 당선자가 맡게 됐다. 두 의원 모두 검사 출신으로 법률담당 부대표로 전면 배치했다는 게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유동수, 안호영, 문미옥, 최인호, 오영훈, 강병원, 김병욱 당선자 등도 부대표단으로 인선됐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