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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통피리 아름다움 `한자리에`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5-11 02:01 게재일 2016-05-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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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BR>13~15일 경주예술의 전당

세계 전통피리를 볼 수 있는 `2016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사진>이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만파식적은 바람과 근심을 잠재우는 신라 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설화를 바탕으로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기원하는 힐링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 축하공연, 세계피리 명인전, 세계악기 전시전을 비롯한 체험행사와 제13회 전국대금경연대회가 열린다.

1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만파식적 염원의 소리를 찾아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융복합작품이다.

세계피리명인전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몽골, 스리랑카, 아일랜드 6개국 피리 명인이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전시실에서는 축제 기간 30개국 150여 종의 피리와 전통악기를 전시한다. 직접 악기연주체험도 가능하다.

14·15일 이틀간 소공연장에서 학생과 일반부, 신인부(비전공자)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금경연대회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문의는 (054)773-625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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