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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골굴사, 내달 50% 할인 템플스테이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6-05-12 02:01 게재일 2016-05-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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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대표적인 전통무예인 선무도 템플스테이로 널리 알려진 조계종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사진)가 템플스테이 시행 25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 템플스테이를 마련한다.

경주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산사인 골굴사는 조계종 선무도 총본산 답게 일반적인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선무도라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한 무술이 아닌 심신을 조화시켜 깨달음으로 향하는 전통수행법인 선무도를 바탕으로 골굴사는 `21세기 신(新) 화랑 양성`을 모토로 내걸고 템플스테이가 생소했던 지난 1992년부터 선무도 수행프로그램을 꾸려오고 있다.

이번 특별 할인 템플스테이는 6월 한 달간 1박 2일 코스로 50% 할인된 3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15명 이상의 단체나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은 선무도 체험, 명상, 걷기명상, 요가, 국궁, 스님과의 차담, 선무도 공연 관람 등이 이뤄진다.

적운 골굴사 주지 스님은 “초록빛 자연이 숨 쉬는 사찰에서 바삐 살던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위한 행복을 찾아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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