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19일 의성군 사곡면 오상들에서 마늘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김현묵기자
우상호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이 19일 의성군 사곡면 오상리의 한 마늘밭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오전 10시께 버스 편으로 의성을 찾은 의원들은 작업복 차림으로 의성군 관계자로부터 마늘 뽑는 요령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확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날 김관용 경북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줄을 맞춰 수확작업을 하면서 농담을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늘을 뽑았다. 수확작업 도중 김관용 경북지사가 우 원내대표에게 “일을 아주 잘 하신다”고 하자 우 원내대표는 “고향이 강원도 시골”이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우 원내대표는 1천200여㎡의 마늘밭 수확을 마친 뒤 “일손돕기를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정치권에서 경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대구경북 출신 의원들과 함께 대구경북에 정성을 기울이고 영남 지역민들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