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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도내 화재·인명피해 작년보다 감소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7-06 02:01 게재일 2016-07-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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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6·17% 줄어들어<BR>발화원인 `부주의` 최다

올 상반기 동안 경북도내의 화재와 인명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5일 올해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1천533건으로 전년 대비 16.5%(302건), 인명피해는 52명으로 17.5%(11명) 각각 감소했다.

화재는 주거시설 26%(398건), 야외 14.9%(229건), 차량 14.4%(220건), 임야 8.7%(133건), 공장 7.2%(111건) 순으로 발생했고, 이중 단독주택화재가 79.4%(316건)를 차지했다. 발화는 주로 부주의가 51.9%(781건)로 최다를 차지했고, 다음은 전기적 18.2%(284건), 기계적 12.7%(197건)의 순서를 보였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 42.3%(22명), 비주거 19.2%(10명), 임야 19.2%(10명) 순으로 발생했다. 주로 가연물 근접방치, 논·밭두렁 소각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의해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과학적인 화재분석을 통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수립,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운동, 홀몸노인·장애인 등 화재취약 가구 소방안전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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