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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챙기는 경북… 예산 2兆 시대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7-06 02:01 게재일 2016-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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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2.7배… 시책도 확대
경북도 복지예산이 2조원을 넘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의 복지 예산이 올해 2조901억원으로 10년 사이 2.7배 증가했다.

올 경북도 전체 예산의 26.2%에 이르는 것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노후생활 지원,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의 건강서비스 제공, 식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등에 예산이 많이 투입됐다.

예산 확대에 맞춰 도의 복지 시책도 확장추세다.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 세대 간의 만남과 소통, 격대 교육을 통해 가족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 전개해 나가고 있는가 하면 위기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해 경북우정청 집배원 1천142명을 `행복나르미`, 야쿠르트 아줌마 등 1천184명을 `좋은 이웃들`로 위촉 운영 중에 있다. 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해 5천305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경상북도 장애인 복지정책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발표 하는 등 수요자가 체감하고 만족하는 정책들이 하나 둘 선보이고 있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도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도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살맛나는 경북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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