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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 `김영란법` 개정 촉구 대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6-07-06 02:01 게재일 2016-07-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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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누리 道 당사 앞서

경상북도 농업인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선홍)는 오는 7일 오후 2시 소속 회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누리당 경북도당 앞에서 `김영란법 개정 촉구를 위한 경북 농업인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9월말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은 농축수산물의 특수성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법률로 농수축산인의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가 초래됨은 물론, 내수 진작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동떨어진 이율배반적 결과만 낳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입법 취지와 필요성에는 농업인 모두가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지만 열악한 농업·농촌의 상황을 감안해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농축산물·농식품은 반드시 제외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결의문 낭독, 삭발식과 함께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까지 거리행진을 한 후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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